[뮤직Y] 잘나가던 피프티피프티...외부세력 개입의혹 갈등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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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 오르며 중소 기획사의 기적을 보여줬던 그룹 피프티피프티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피프티피프티의 일부 멤버의 활동을 놓고 외부 세력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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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 오르며 중소 기획사의 기적을 보여줬던 그룹 피프티피프티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피프티피프티의 일부 멤버의 활동을 놓고 외부 세력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다.
피프티피프티의 일부 멤버의 전속계약 위반 가능성을 언급하며 공론화 한 건 소속사 어트랙트였다.
소속사 측은 지난 23일 "멤버 한 명이 의학적 증상으로 치료에 임했고 수술을 했다. 그로 인해 멤버들이 휴식기를 가졌다."고 설명하면서 "그 기간에 아티스트에게 접근,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하는 외부세력이 확인되고 있다."며 위기감을 내비쳤다.
심지어 소속사는 "작고 힘없는 기획사가 이루어낸 이 엄청난 기적을 강탈해 가려는 불순한 외부 세력의 불법적인 행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하게 항의하면서 "냉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며 이 외부 세력과 어떠한 타협도 없이 끝까지 싸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일부 가요팬들은 틱톡 등 SNS를 기반으로 빠르게 음원이 인기를 얻으며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였던 피프티피프티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게 아니냐고 우려했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3일 뒤 2번째 보도자료를 통해 외부 세력의 멤버 강탈 시도 배후에 워너뮤직코리아가 있다고 직접적으로 알렸다.
어트랙트 측은 "어트랙트는 6월 26일,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최근 불거진 외부 세력의 멤버 강탈 시도 사건 배후에 모 외주용역업체와 워너뮤직코리아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모 외주용역업체가 워너뮤직코리아에 접근해 어트랙트의 걸그룹 피프티피프티를 팔아넘기는 제안을 한 정확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워너뮤직코리아에 정확한 해명과 입장 표명을 요청한 어트랙트 측은 다시 법적인 조치를 강조하며 강경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11월 데뷔한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 134일 차에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에 진입하며 대한민국 아이돌 역사상 최단기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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