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개물림 사고' 김준희 "트라우마 지우려면 긴 시간 필요"

전재경 기자 2023. 6. 26.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김준희가 반려견의 개물림 사고 피해 이후 상황을 전했다.

김준희는 25일 소셜미디어에 "우리 몽오 소식 궁금해 하실 거 같아서 전해 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적었다.

앞서 김준희는 반려견 몽오가 산책 중 다른 개에게 물렸다며 사고 당시 심정지 상태가 오는 등 큰 부상을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준희와 반려견의 모습 2023.06.26(사진=SNS)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김준희가 반려견의 개물림 사고 피해 이후 상황을 전했다.

김준희는 25일 소셜미디어에 "우리 몽오 소식 궁금해 하실 거 같아서 전해 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적었다. 앞서 김준희는 반려견 몽오가 산책 중 다른 개에게 물렸다며 사고 당시 심정지 상태가 오는 등 큰 부상을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준희는 "아직 밥을 안 먹으려고 해서 평소 좋아하는 육포를 주면 먹긴 하는데 신장이 안 좋은 노견이라 고기를 많이 줄 순 없어서 걱정이 되긴 한다. 그래도 그거라도 먹어줘서 정말 고맙다"며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어 "원래 사료를 먹이진 않고 화식을 먹이는데 평소 잘 먹던 아이가 좋아하는 화식인데도 아예 안 먹는다. 물도 아예 안 먹으려고 해서 주사기로 조금씩 주는데 어제까진 기력이 없는지 받아먹다가 오늘은 기력이 좀 살았는지 으르릉 먹기 싫다고 엄마한테 화도 낸다"고 밝혔다.

김준희는 "몽오의 회복 속도는 정말 놀랍다. 18살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빠르게 건강을 찾아가는 것 같아 정말 너무 감사하다"며 "쇼크로 인한 건지 아직 인지 능력이 예전 같진 않지만 분명 우리 몽오 다시 예전처럼 동안 강아지로 돌아올 거다. 상처도 아주 잘 아물고 있고 통증도 이젠 심하게 느끼지 않아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준희는 "끔찍했던 그 순간의 사고의 트라우마를 지우기엔 조금 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저희는 씩씩하게 다시 웃고 이만하길 감사하며 주어진 하루에 감사함으로 힘차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준희는 1994년 가수 '뮤'로 데뷔했다.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쇼핑몰 사업을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