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로 새 단장 본격화

김민수 기자 2023. 6. 26.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로 행정구역 명칭이 변경되는 전라북도가 정비 사업에 힘을 더하고 있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정비 대상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5월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다.

각 정비 주체와 안내 대상은 소관 업무 및 관할 범위 내에서 시행 지침에 따라 '전라북도' 명칭이 사용되고 있는 곳을 파악한 후 정비를 실시하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로 행정구역 명칭 변경
전수조사·정비계획 완료, 공공·민간부문 시행지침 안내
민간 부문은 자율 정비, 신분증은 계속 사용 가능
[서울=뉴시스] 3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및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김관영 전북지사와 정세균 명예위원장, 이연택 총괄위원장, 김한, 서창훈, 양오봉 공동위원장, 이강국 재경전북도민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비전 선포 세레모니를 갖고 있다. 2023.05.03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내년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로 행정구역 명칭이 변경되는 전라북도가 정비 사업에 힘을 더하고 있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정비 대상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5월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공공·민간부문에 부문별 정비 계획을 전달하고 구체적인 시행 지침을 안내 중이다.

정비주체 및 안내 대상에는 도, 시·군,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과 함께 직능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다.

정비 분야는 물리적 대상 뿐 아니라 온라인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정비 분야는 ▲업무시스템 ▲웹사이트 ▲안내 표지판 ▲공인 ▲공부 ▲기타 부착물 등 6가지다.

각 정비 주체와 안내 대상은 소관 업무 및 관할 범위 내에서 시행 지침에 따라 ’전라북도‘ 명칭이 사용되고 있는 곳을 파악한 후 정비를 실시하면 된다.

민선식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과 같은 신분증은 교체 없이 계속 사용이 가능하고, 민간부문은 명칭 변경이 의무사항이 아니므로 자율적으로 정비를 실시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안내 사항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정비 진행상황을 수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도와 시·군에서 사용 중인 주민등록, 주소정보, 재난관리, 지방세 등 18종 주요 행정업무시스템에 대해서는 도에서 통합 정비할 방침이다.

배달업체, 택배회사 등 관련 민간기업에 주소정보시스템을 통해 변동 자료를 제공할 예정으로 도민들이 배달·택배 서비스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