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에 무너질라…경남도, 산지 태양광 192개소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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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본격 장마철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여름철 풍수해 사고에 취약한 산지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태양광발전소 192개소(도 합동점검반 12개소, 시·군 점검반 180개소)다.
1천㎾를 초과하는 중규모 산지 태양광 발전소 3개소와 산사태 위험등급 2등급 이상 시설 9개소에 대해서는 경남도, 시·군,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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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본격 장마철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여름철 풍수해 사고에 취약한 산지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태양광발전소 192개소(도 합동점검반 12개소, 시·군 점검반 180개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산사태에 취약한 설비 496개소 중 특별안전 점검 대상 330개소에 포함되지 않은 166개소와 시·군에서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자체 선정한 발전소가 포함됐다.
1천㎾를 초과하는 중규모 산지 태양광 발전소 3개소와 산사태 위험등급 2등급 이상 시설 9개소에 대해서는 경남도, 시·군,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한다.
소규모 산지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태양광발전소 180개소는 시·군에서 자체 점검한다.
주로 ▲ 부지 내 지반침하, 토사유출, 세굴 현상 흔적 여부 ▲ 배수시설 맨홀 및 배수로 정비 상태 ▲ 모듈파손 및 지지대, 모듈 사이 결속 상태 ▲ 인버터 정상 작동 및 수배전반 절연 상태 ▲ 고압 안전표지판 설치 여부 등 풍수해와 인명사고 예방에 초점을 두고 살펴본다.
점검 결과 토사유출, 지지대 붕괴 등 중요 사항은 산지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재해방지 및 하자보수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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