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2027년 완공 목표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6. 26. 11:00
강동면 2만6913㎡ 용지..200억원 투입
경북 경주시 강동면에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경주시는 지난 23일 경주시청에서 위덕대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위덕대로부터 강동면에 위치한 사업 예정부지 2만6913㎡를 장기 임대 형식으로 제공받아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경주시는 기본설계 등 사전 준비를 거쳐 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비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지는 200여 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 개장이 목표다.
경주시는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반려동물 놀이시설과 반려인 편의시설, 교육시설, 경주개 동경이 홍보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봉갑 위덕대 총장을 비롯해 지역 내 동물보호단체와 경주개 동경이협회 등 관련 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김봉갑 위덕대 총장은 “반려동물이 가족이 되는 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반려동물 관련 인력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반려동물의 복지와 반려인들의 행복추구를 위해 테마파크를 조성하게 됐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친화 관광 도시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테마파크 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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