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화재로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통제…통행 재개 시일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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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내 차량 화재로 통제된 충북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의 통행이 여전히 제한되고 있다.
화재 사고 수습을 위해 지하차도 옥산~세종 방향 2개 차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통제된 지하차도의 통행 재개는 수일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궁평2지하차도 내 화재 사고 수습으로 옥산~세종 방향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며 "통행 재개까지 국도 36호선으로 우회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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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터널 내 차량 화재로 통제된 충북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의 통행이 여전히 제한되고 있다. 사고 장소 특성상 수습을 끝내고 통행을 정상화하는데 수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7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옥산~세종)를 지나가던 5톤 화물차 적재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화물차 1대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화물차 운전자를 포함해 당시 지하차도를 통행 중이던 운전자 2명은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사고 수습을 위해 지하차도 옥산~세종 방향 2개 차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통제된 지하차도의 통행 재개는 수일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안전 점검과 지하차도 내 가로등 전선 등 불에 탄 시설물을 복구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다만 교통 혼잡을 우려해 출·퇴근 시간대 등에는 유동적으로 1개 차로를 부분 통행할 수 있게 조치하고 있다.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궁평2지하차도 내 화재 사고 수습으로 옥산~세종 방향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며 "통행 재개까지 국도 36호선으로 우회해달라"고 말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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