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나조차 내려놓는 연기, 감정 계속 차올라” 박하경 여행기 선택 이유(뉴스룸)

이슬기 2023. 6. 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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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이 웸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나영은 "당일치기 여행은 안 해봤다. 오히려 계획을 세운다. 지방에 가게 되면 핸드폰이 안 놔지는 느낌인데 '박하경 여행기'를 하면서 이럴 수 있겠다, 지금 현대인들에게는 너무 좋은 계기 될 수 있겠다는 걸 작품 하면서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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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나영이 웸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6월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배우 이나영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나영은 박하경 여행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미드폼 콘텐츠라고 해서, 20~30분 내외의 그냥 드라마였는데 그 안에 뭔가 내레이션과 대사, 구성들이 굉장히 잘 짜여져 있는 느낌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요즘 시대에 되게 잘 맞는 포인트들이 많았다"라며 "그래서 꼭 하고 싶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힐링을 해야 되는 치유해야 되는 어떤 강요를 하지도 않는 것 같고, 결국에는 그냥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느끼게 하는 것 같아서. 저한테는 좀 보자마자 그냥 너무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나영은 "당일치기 여행은 안 해봤다. 오히려 계획을 세운다. 지방에 가게 되면 핸드폰이 안 놔지는 느낌인데 '박하경 여행기'를 하면서 이럴 수 있겠다, 지금 현대인들에게는 너무 좋은 계기 될 수 있겠다는 걸 작품 하면서 느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나영은 "나 조차도 내려놓는 현장이었다. 이번에 나도 처음 경험해보는 게 많았다. 슬픈 눈물이 아니라 그렁그렁한 감정들이 계속 들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이나영 분)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 웨이브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JTBC '뉴스룸')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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