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당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슈퍼 개인이 대신할 뿐 [책의향기 온라인]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3. 6. 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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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을 능가하는 대전환의 모멘트, 초거대 AI 시대 나는 어떻게 생존해야 하는가.
나의 일과 삶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데 어느날 눈 떠보니 '초거대 AI 세상'으로 뚝 떨어진 느낌이다.
기술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이 초거대 AI 혁명 속에서 '나'는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국내 최고의 디지털 전략 연구가 이승환 박사는 AI시대를 사는 최초의 인류인 우리에게 인공지능과 협업하고 공존하며 진화할 것을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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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개인의 탄생/이승환 지음/296쪽 · 1만8000원 · 어웨이크북스
산업혁명을 능가하는 대전환의 모멘트, 초거대 AI 시대 나는 어떻게 생존해야 하는가.
나의 일과 삶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데 어느날 눈 떠보니 ‘초거대 AI 세상’으로 뚝 떨어진 느낌이다. 가상현실,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으로 떠들썩하다.
기술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이 초거대 AI 혁명 속에서 ‘나’는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AI의 강력한 생산성이 업무와 결합하면 직업인에게는 어떤 역량이 요구될까. 나는 내 일의 프로세스를 어떻게 새롭게 디자인해야 할까.
2023년 3월 챗GPT라는 나비의 날갯짓에 전 세계가 촉각을 세웠다. 이제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악, 영상 등 인간이 창작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콘텐츠를 생성한다. 바야흐로 우리는 인간의 노동을 위협하는 강력한 경쟁자 혹은 생산성을 크게 높여줄 역사상 가장 똑똑한 도구를 마주하게 됐다.
국내 최고의 디지털 전략 연구가 이승환 박사는 AI시대를 사는 최초의 인류인 우리에게 인공지능과 협업하고 공존하며 진화할 것을 역설한다.
인공지능과 공존하며 진화하는 최초의 신인류, 슈퍼 개인이 온다.
이승환 박사는 ‘개인’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했다. 함께 진화할 것인가, 그대로 머무는 존재가 될 것인가는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술과 도구가 등장할 때마다 인간의 노동은 늘 존재적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늘과 다른 일자리가 생기는 것이다”라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의 말처럼, 결국 우리는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낼 것이다. 이미 AI는 업무와 교육, 일상의 다양한 영역에 스며들어 있으며 많은 직장인들이 아이디어 창출, 이메일 초안 작성, 회의록 요약 등에 생성 AI를 활용하며 생산성의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
무엇보다 AI 리터러시를 갖춘 개인은 역설적으로 전에 없이 강한 ‘슈퍼 개인’의 시대를 열 것이다. ‘리터러시(Literacy)’란 어떤 문명을 향유하기 위한 기초 이해 능력을 뜻한다. AI 리터러시가 결여된 개인 즉 도구를 쓸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문명 격차라 할 정도로 커질 것이다. 또한 답하는 능력보다 좋은 답을 얻기 위해 좋은 질문을 하는 능력이 중요시될 것이며 나의 지식과 생각을 명령어로 표현하는 능력, 데이터의 진실과 가짜를 구별하고 추론하는 분별력, 기회와 도구의 민주화 이면에 소외나 그림자가 없는지도 살피는 포용성과 인간성도 새롭게 요구되는 생존 능력에 포함될 것이다.
산업혁명을 능가하는 대전환의 모멘트, 초거대 AI 시대 나는 어떻게 생존해야 하는가.
나의 일과 삶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데 어느날 눈 떠보니 ‘초거대 AI 세상’으로 뚝 떨어진 느낌이다. 가상현실,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으로 떠들썩하다.
기술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이 초거대 AI 혁명 속에서 ‘나’는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AI의 강력한 생산성이 업무와 결합하면 직업인에게는 어떤 역량이 요구될까. 나는 내 일의 프로세스를 어떻게 새롭게 디자인해야 할까.
2023년 3월 챗GPT라는 나비의 날갯짓에 전 세계가 촉각을 세웠다. 이제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악, 영상 등 인간이 창작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콘텐츠를 생성한다. 바야흐로 우리는 인간의 노동을 위협하는 강력한 경쟁자 혹은 생산성을 크게 높여줄 역사상 가장 똑똑한 도구를 마주하게 됐다.
국내 최고의 디지털 전략 연구가 이승환 박사는 AI시대를 사는 최초의 인류인 우리에게 인공지능과 협업하고 공존하며 진화할 것을 역설한다.
인공지능과 공존하며 진화하는 최초의 신인류, 슈퍼 개인이 온다.
이승환 박사는 ‘개인’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했다. 함께 진화할 것인가, 그대로 머무는 존재가 될 것인가는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술과 도구가 등장할 때마다 인간의 노동은 늘 존재적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늘과 다른 일자리가 생기는 것이다”라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의 말처럼, 결국 우리는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낼 것이다. 이미 AI는 업무와 교육, 일상의 다양한 영역에 스며들어 있으며 많은 직장인들이 아이디어 창출, 이메일 초안 작성, 회의록 요약 등에 생성 AI를 활용하며 생산성의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
무엇보다 AI 리터러시를 갖춘 개인은 역설적으로 전에 없이 강한 ‘슈퍼 개인’의 시대를 열 것이다. ‘리터러시(Literacy)’란 어떤 문명을 향유하기 위한 기초 이해 능력을 뜻한다. AI 리터러시가 결여된 개인 즉 도구를 쓸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문명 격차라 할 정도로 커질 것이다. 또한 답하는 능력보다 좋은 답을 얻기 위해 좋은 질문을 하는 능력이 중요시될 것이며 나의 지식과 생각을 명령어로 표현하는 능력, 데이터의 진실과 가짜를 구별하고 추론하는 분별력, 기회와 도구의 민주화 이면에 소외나 그림자가 없는지도 살피는 포용성과 인간성도 새롭게 요구되는 생존 능력에 포함될 것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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