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충북도의회, 조례 의원 발의 11대보다 56%↑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2대 충북도의회가 조례와 예산 등 의안처리는 물론 민생 관련 조례 발의, 5분 자유발언, 서면 질문에서 11대 의회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2대 도의회는 지난 1년간 정례회 3회, 임시회 6회 등 120일간 회기를 운영했다.
12대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131건의 조례를 의원 발의했다.
도의회는 이를 계기로 의원 징계 시 의정 활동비 등을 제한하는 '충북도의회의원 의정 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원 조례 발의 131건
5분 자유발언 등 의정 활발
연구 등 현장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제12대 충북도의회가 조례와 예산 등 의안처리는 물론 민생 관련 조례 발의, 5분 자유발언, 서면 질문에서 11대 의회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5분 자유발언도 74건으로 11대 의회(55건)보다 34.5% 많았다. 서면 질문도 79회로 11대(61회)보다 30% 앞섰다. 충북철도관광연구회와 환경사랑연구모임,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 충북소방발전연구회 등 7개 연구모임도 눈길을 끈다. 댐 지역 규제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기업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현황분석 및 근로자 실태 조사 연구, 노인 돌봄 시스템 구축 및 지원 방안 수립 등 학술연구도 7건이나 진행 중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행보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12대 도의회는 1년간 59건의 현장 방문과 간담회 78건, 토론 및 공청회 24건을 진행했다.
논란도 일었다. 지난 3월 해외연수 기내 음주 추태 의혹이 일자 품위 손상 행위 금지 조항에 위배될 수 있다고 보고 징계 여부를 검토했다. 도의회는 해당 도의원에 출석정지 30일 처분을 내렸으나 실제 회기 내 적용 기간이 나흘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도의회는 이를 계기로 의원 징계 시 의정 활동비 등을 제한하는 ‘충북도의회의원 의정 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황영호 의장은 “12대 의회가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노력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더 낮은 자세로 도민만 바라보며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