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장마 제주…서귀포시 소재 마트 2층서 화재

오영재 기자 2023. 6. 26.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제주에서 분전반 빗물 유입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27분께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마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마트 내 기자재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47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 조사 결과, 화재는 마트 내부 분전반에서 발생해 2층 분전반까지 확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전반에 빗물 유입 추정…인명피해 없어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마트에서 분전반 빗물 유입 추정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서부소방서 제공) 2023.06.26.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제주에서 분전반 빗물 유입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26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27분께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마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이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을 목격하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2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마트 내 기자재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47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 조사 결과, 화재는 마트 내부 분전반에서 발생해 2층 분전반까지 확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분전반 외부 용접이 불량하게 마감된 점 등을 토대로 빗물이 용접 부위 틈으로 스며들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제주에서는 전날(25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하루 새 200㎜넘는 비가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