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타이레놀 5만정·마스크 1만장 풍선에 매달아 북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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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인권실태를 고발하는 내용의 대북전단을 살포해온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25일 경기도 김포시에서 의약품을 대형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이 20개 대형풍선에 매달아 보낸 물품은 타이레놀 5만알과 대북전단 20만장, 마스크 1만장, 소책자 200권을 보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앞서 지난달 5일에도 20개의 대형풍선에 의약품 등을 매달아 북으로 날려보냈으며, 김포에서는 지난해 7월 6일 이후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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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북한의 인권실태를 고발하는 내용의 대북전단을 살포해온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25일 경기도 김포시에서 의약품을 대형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이 20개 대형풍선에 매달아 보낸 물품은 타이레놀 5만알과 대북전단 20만장, 마스크 1만장, 소책자 200권을 보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대형풍선에 달린 현수막에 '73년 전 할아버진(김일성)남조선으로 쳐들어갔느데 난 언제한다?'라는 내용의 문구가 담겼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북한은 지금도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나 김정은은 병마와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인민의 원성을 무시한 채 핵과 미사일 도발을 멈추지 않고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령의 현대판 노예로 전락한 북한동포들에게 사실과 진실을 전해 그들이 스스로 일어나 자유를 쟁취하게 함은 우리의 사명"이라고 주장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대법원은 지난 17년간 대북전단을 살포한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법인을 취소한 '통일부'의 부당한 결정에 반해 진실과 정의의 편에 섰다"며 "우리는 목숨 걸고 찾은 자유를 김여정하명 악법에 빼앗길 수 없고, 북한인민의 생명과 자유확산을 위해 더 많은 정보와 약품과 진실의 메시지를 계속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앞서 지난달 5일에도 20개의 대형풍선에 의약품 등을 매달아 북으로 날려보냈으며, 김포에서는 지난해 7월 6일 이후 두번째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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