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대 상승··· 러시아 바그너그룹 반란사태 영향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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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이 모스크바 바로 앞에서 반란을 중단한 사태가 원유 생산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 속에 국제유가가 장중 1%가량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장중 배럴당 70.04달러로 1.3%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정부와 바그너그룹 간 충돌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권력 장악에 대한 의문과 러시아산 원유 공급 중단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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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이 모스크바 바로 앞에서 반란을 중단한 사태가 원유 생산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 속에 국제유가가 장중 1%가량 상승세를 보였다.
브렌트유 선물은 25일(현지 시간) 장중 전일대비 1.3% 상승한 배럴당 74.8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장중 배럴당 70.04달러로 1.3%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정부와 바그너그룹 간 충돌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권력 장악에 대한 의문과 러시아산 원유 공급 중단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왔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 분석가들은 이날 메모를 통해 “러시아 국내적 정치 변동이 공급 차질로 이어지거나 향후 원유 공급에 상당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확률이 다소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본적 펀더멘탈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우려도 제한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적 금리 인상 가능성, 예상보다 부진한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유가에 더 큰 변수라고 본다. 티나 텡 CMC마켓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경제성장 상황이 원자재 시장, 그 중에서도 석유와 산업 관련 금속 시장에 악몽같다”고 지적했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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