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데뷔 15주년의 우리는 이제부터 시작"…오늘(26일) 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샤이니(SHINee)의 정규 8집 '하드(HARD)'가 베일을 벗는다.
26일 오후 6시 샤이니는 정규 8집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하드'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타이틀곡 '하드'는 붐뱁, R&B, 90년대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믹스한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 곡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모습으로 완벽 변신한 색다른 샤이니를 만날 수 있는 곡이다. 가사에는 'We Go Hard(위 고 하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신념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샤이니의 음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주스(JUICE)', '텐 타임스(10X)', '새틀라이트(Satellite)', '아이덴티티(Identity)', '더 필링(The Feeling)', '라이크 잇(Like It)', '스위트 미저리(Sweet Misery)', '불면증 (Insomnia)', '그래비티(Gravity)'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된다.
샤이니는 지난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일간 3만 명의 관객을 동원, 컴백 전야제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샤이니는 이번 공연에서 타이틀곡 '하드'를 비롯한 정규 8집 신곡 무대들을 대거 최초 공개했다. '드림 걸(Dream Girl)', '돈트 콜 미(Don’t Call Me)', '에브리바디(Everybody)', '뷰(View)' 등 독보적인 히트곡 무대와, 밴드 편곡으로 풍성함을 더한 '누난 너무 예뻐 (Replay)', '산소 같은 너 (Love Like Oxygen)', '방백 (Aside)' 등 알찬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약 6년 9개월 만의 국내 대면 콘서트로 샤이니와 만난 팬들은 공연 내내 기립해 큰 떼창과 함성을 선사했다. '우리 사이 거리는 0m! 어서 와 우리의 빛', '너희랑 함께면 무엇이든 괜찮아 함께 걸어가자', '벌써 아쉬워서 어떡해? 영원을 약속할게' 등 애정 어린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 앙코르 전 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이벤트를 펼쳐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컴백에 시동을 건 샤이니는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덕분에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우리 샤이니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항상 새롭고 멋있는, 늘 아낌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힘을 받아서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룹 샤이니.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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