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연기, 정말 재미있어…촬영장이라면 어디든 가고 싶어"

유정민 2023. 6. 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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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의 주역 박하선의 화보가 공개됐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잃고 폴란드 바르샤바로 떠난 '명지'와 같은 사고로 동생을 잃은 '지은', 단짝 친구와 이별한 '해수'가 상처를 어루만지고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가 박하선의 엘르 7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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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의 주역 박하선의 화보가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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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잃고 폴란드 바르샤바로 떠난 '명지'와 같은 사고로 동생을 잃은 '지은', 단짝 친구와 이별한 '해수'가 상처를 어루만지고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가 박하선의 엘르 7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그동안 친숙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박하선의 고양이처럼 대담하고 쿨한 순간들을 포착해 팬들에게 이전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시원한 푸른빛의 공간을 배경으로 당당한 시선으로 카메라를 응시한 박하선은 이번 영화에 출연한 것에 대해 "김희정 감독님의 전작 '프랑스여자'를 너무 좋아해서, 시나리오를 보지도 않고 출연했는데, 원작 책을 읽으며 '상실'을 겪는 인물들의 감정에 낱낱이 공감할 수 있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의 제목에 빗댄 '어디로 가고 싶냐'는 질문에는 "작품을 오래 쉬며 자신감이 떨어질 때도 있었지만, 그때도 정말 연기를 하고 싶다는 것, 내가 정말 재미있어 하는 일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촬영장이라면 지금 어디든 가고 싶다" 라고 연기에 대한 욕심과 열정을 내비쳤다. 또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진행자로서 게스트로 출연하는 동료 배우들과 작품이나 사는 이야기를 꾸준히 나누는 그는 "그들을 알아가며 좋은 영향을 받는다. 뜨겁게 일하는 배우들을 보며 자극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영화 한두 편 보고 자는 게 삶의 낙"이라고 밝힌 박하선은 "어디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여러 세상과 마주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저마다 각자의 삶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됐는데, 세상에 더 따뜻한 이야기가 많아지면 좋겠다"라며 모두에게 따듯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이번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색다른 매력의 엘르 7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박하선 주연의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는 7월 5일 극장 개봉한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엘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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