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원 창원대 교수, 과기총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2008년, 2021년 이어 세 번째…7월 6일 시상식
1920년대 미국 재즈시대와 여성, 패션 고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 창원대학교는 의류학과 박혜원 교수가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2023년 제33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자는 전년도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국내 과학기술자의 논문을 심사해 선정한다.

박혜원 교수의 논문은 한국복식학회에서 발간하는 복식에 게재된 '1920년대의 통속소설 플래퍼와 철학자들(flappers & Philosophers)과 대중잡지 라이프(Life)의 삽화를 통해 본 플래퍼 문화현상과 의미'이다.

이 논문는 1차적 자료에 근거한 텍스트와 이미지로 1920년대 미국의 재즈시대와 여성, 그리고 패션을 고찰한 의미 있는 연구로 평가받았다.

박혜원 교수는 지난 2008년 공익을 위한 패션디자인 연구, 2021년 동남아 무슬림 여성 패션 연구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7월 6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와 연계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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