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유학생 40여명 중 4~5명이 한국 농촌 정착 의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남대학교의 유학생 한국농촌마을 정착 프로젝트가 지역 소멸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영남대에 따르면 대학원 사회학과가 추진하고 있는 유학생 한국농촌마을 정착 프로젝트 글로벌마을 만들기는 한국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졸업 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농촌마을에 정착 가능성을 모색하는 새로운 형식의 농촌 활성화 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석·박사 유학생 정착하면 인구 유입, 다문화 가정에도 긍정적"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영남대학교의 유학생 한국농촌마을 정착 프로젝트가 지역 소멸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영남대에 따르면 대학원 사회학과가 추진하고 있는 유학생 한국농촌마을 정착 프로젝트 글로벌마을 만들기는 한국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졸업 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농촌마을에 정착 가능성을 모색하는 새로운 형식의 농촌 활성화 사업이다.
글로벌마을 만들기는 경북도가 지원하는 올해 지역대학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유학생 한국농촌 정착기반 만들기를 통한 글로벌마을 만들기 ▲지역 사회와 대학 간 연계를 통한 지역 문화자산 발굴 및 활용 등 2가지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달 영남대 대학원 사회학과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유학생 30여명이 경북 포항시 봉좌마을을 방문해 한국 농촌마을 정주 여건과 정착 가능성 확인을 위한 탐구활동을 펼쳤다.
유학생들은 봉좌마을교류센터와 지역 문화유적지인 분옥정과 봉강재를 답사하고 김진근 포항시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의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 발전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김진근 단장은 "현재 한국, 특히 포항의 농촌은 6차 산업 등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유학생들이 변화하는 포항의 농촌에서 거주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교 교수는 "마을이 사라지면 공동체도 사라진다. 인구 감소를 막고 인구 유입을 위한 수많은 정책 중 성공 사례를 찾아 볼 수 없다"며 "우수한 인재인 석·박사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한다면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기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남대 사회학과 대학원 유학생 40여명 중 4~5명이 한국 농촌에 정착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남편 유전자 아까워"…이미 9남매인데 더 낳겠다는 부부
- '경기도 법카' 이재명 재판행…"조직적으로 예산 유용"(2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결혼 결정하나
- 미자 "아침부터 때려 부수네…진짜 괴롭다" 무슨 일?
- 이성은 "임신 후 주선자와 바람난 남편…외도만 4번"
- 놀라운 커피…하루 3잔이면 '이 질환' 위험 절반으로 ‘뚝'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