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모 참여 주민자치회 ‘지역 모두가 교육공동체’

곽상훈 기자 2023. 6. 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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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교육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26일 한산면 주민자치회와 한산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23일 제3회 한산면 주민자치회 정기총회에 한산초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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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교육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26일 한산면 주민자치회와 한산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23일 제3회 한산면 주민자치회 정기총회에 한산초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한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한마당’을 주제로 주민과 동아리 회원들이 모여 주민 제안 사업을 검토하고 마을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들을 공유했다.

한산초 학생들도 지역 주민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바라는 학생 의견’을 모아 이 자리에서 발표했다.

어린이들은 학교 주변의 쓰레기 문제와 반려견 관리에 대해 제안하고, 혁신학교 운영으로 다양한 활동과 즐거운 배움이 있는 행복한 한산초에 학생들이 많이 다닐 수 있도록 마을 어른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학생과 학부모 댄스동아리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상원 교장은 “학생들의 의견으로 운영되는 학생자치회와 교육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학교 내 동아리 활동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가 마을의 주민으로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소중한 경험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가 교류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한산면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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