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반케로, 미국 대표팀 합류…‘에드워즈→JJJ’ 12인 명단 확정[오피셜]

김하영 기자 2023. 6. 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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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로 반케로가 미국 농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올랜도 공식 SNS 제공



파올로 반케로(20·올랜도 매직)가 이탈리아 대신 미국 대표팀을 선택했다.

올랜도는 26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에 “반케로는 이번 여름 FIBA 월드컵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뛰는 것을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NBA에서 첫 시즌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반케로는 72경기에 나서 평균 20득점 6.9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은 그는 지난 4월 신인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왼쪽부터 바비 포르티스, 오스틴 리브스, 앤서니 에드워즈, 타이리스 할리버튼, 미칼 브리즈스가 미국 대표팀을 입는다. 클리처 포인트 제공



반케로가 합류한 미국 대표팀에는 ‘올해의 수비왕’ 자렌 잭슨 주니어(멤피스 그리즐리스)와 2023 올스타에 빛나는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그리고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페이서스)이 속했다.

또한 오스틴 리브스(LA 레이커스), 브랜든 잉그램(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미칼 브리지스, 카메론 존슨(브루클린 네츠),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 워커 케슬러(유타 재즈) 그리고 바비 포르티스(밀워키 벅스)가 이어 미국 대표팀 12인 명단을 완성했다.

한편 2023 FIBA 월드컵은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열리며,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가 공동 주최한다.

C조에 속한 미국 대표팀은 요르단, 그리스, 뉴질랜드와 예선전을 치른다. 반면, 반케로를 잃은 이탈리아는 필리핀과 도미니카 공화국 그리고 앙골라와 함께 A조에 속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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