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생애 첫 잔디코트 대회 우승…세계랭킹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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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생애 첫 잔디 코트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알카라스는 최근 막을 내린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에 져 탈락했고, 대회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에게 1위 자리를 뺏긴 바 있다.
윔블던 우승을 노리는 알카라스는 대회 후 인터뷰에서 "윔블던 이전에 랭킹 1위를 회복한 것은 내게 더 많은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을 주지만,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확실한 것은 조코비치가 윔블던에 출전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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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생애 첫 잔디 코트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알카라스는 2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더 퀸스 클럽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퀸즈클럽 챔피언십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렉스 드 미노(호주)를 2-0(6-4 6-4)로 이겼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알카라스는 올 시즌 5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알카라스는 잔디코트 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이전까지 알카라스가 투어 대회에서 이룬 10승 중 7번은 클레이코트, 3번은 하드코트에서 이룬 것이었다.
이로써 알카라스는 ATP 남자 단식 랭킹에서 2주 만에 1위로 복귀하게 됐다.
알카라스는 최근 막을 내린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에 져 탈락했고, 대회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에게 1위 자리를 뺏긴 바 있다.
아울러 알카라스는 세계랭킹 1위 자격으로 곧 개막을 앞둔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 윔블던에 톱시드를 받고 출격한다.
윔블던 우승을 노리는 알카라스는 대회 후 인터뷰에서 "윔블던 이전에 랭킹 1위를 회복한 것은 내게 더 많은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을 주지만,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확실한 것은 조코비치가 윔블던에 출전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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