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주말 12시간 로그인 장애..."날 잡은 유저 분통"

이승륜 기자 2023. 6. 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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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출시해 인기를 끄는 알피지(RPG·역할수행게임) '디아블로4' 서버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아 주말 접속 장애가 생겼다.

26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디아블로 4' 서버가 전날 오후 2시(한국 시간 기준)부터 이날 새벽 2시까지 12시간가량 접속이 안 됐다.

주말 이 게임 이용자 상당수가 서버에 접속하자마자 '유효한 디아블로 4 라이선스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경고 메시지를 본 뒤 로그인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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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출시해 인기를 끄는 알피지(RPG·역할수행게임) ‘디아블로4’ 서버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아 주말 접속 장애가 생겼다.

26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디아블로 4’ 서버가 전날 오후 2시(한국 시간 기준)부터 이날 새벽 2시까지 12시간가량 접속이 안 됐다.

주말 이 게임 이용자 상당수가 서버에 접속하자마자 ‘유효한 디아블로 4 라이선스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경고 메시지를 본 뒤 로그인할 수 없었다.

서버 접속에 성공한 이용자들도 갑자기 게임이 종료되거나 끊김 현상이 빈번해 제대로 게임을 즐길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게이머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주말 게임을 하려고 시간을 냈는데, 아쉽다” “혼자 게임 하려고 해도 온라인 접속이 강제 사항이라 불가능하다” 등의 불만이 쏟아졌다.

일부 게이머 사이에서는 게임 타이틀을 유료로 구매한 이는 온라인 상태가 아니어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요구가 나온다. 

‘디아블로’는 유료 타이틀로, PC방 등 사용자 만 게임을 구매하지 않아도 무료로 게임에 접속해 즐길 수 있다. 
장애 발생 당일 블리자드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현재 DDoS 공격으로 인해 게임 내 지연 및 접속 종료 현상이 확인되고 있다”며 “조속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이날 새벽 2시18분 문제가 해결되자 블리자드 측은 “모니터링 중이던 디도스 공격이 끝났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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