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타깃’ 빌드업 달인 GK, 인터밀란 떠난다

김재민 2023. 6. 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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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나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6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첫 번째 오퍼를 준비하면서 안드레 오나나가 인터밀란에서 나올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오나나의 몸값으로 6,000만 유로(한화 약 853억 원)를 원하지만 맨유의 첫 번째 제의는 5,000만 유로(한화 약 710억 원) 미만일 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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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오나나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6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첫 번째 오퍼를 준비하면서 안드레 오나나가 인터밀란에서 나올 것이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새로운 주전 골키퍼를 찾고 있다. 다비드 데 헤아와의 계약은 오는 6월 30일 종료된다. 맨유는 재계약 가능성을 배제하기 않고 있으나, 전성기에 비해 기량이 떨어졌고 빌드업 축구를 구사하기에 스위퍼 키핑, 킥 정확도 등이 좋지 않은 데 헤아와 결별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오나나는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이미 인연이 있다. 아약스 시절 사제 지간이다. 오나나는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아약스에서 뛰었다. 아약스가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돌풍'을 일으킬 당시 주전 골키퍼가 오나나였다.

오나나는 텐 하흐 감독의 축구에 이미 익숙하며 현역 골키퍼 중에서는 최고의 발기술을 자랑한다. 공격수의 압박을 현란한 발재간으로 벗어나는 플레이는 오나나의 트레이드 마크다.

오나나는 이번 시즌 주전 골키퍼로 인터밀란의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기여했지만, 매년 재정난을 겪는 인터밀란은 오나나에게 거액 이적료 제의가 있다면 판매할 수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오나나의 몸값으로 6,000만 유로(한화 약 853억 원)를 원하지만 맨유의 첫 번째 제의는 5,000만 유로(한화 약 710억 원) 미만일 거로 예상된다.(자료사진=안드레 오나나)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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