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가유 충남119’ 화재피해 주민에 5천800만원 지원

정태진 2023. 6. 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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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는 '가치가유 충남119 모급사업' 지원 대상으로 18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200만~500만원씩 모두 5천8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치가유 충남119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씩 모아 화재 등 재난 피해나 장애‧질병 등으로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가치가유 충남119는 지금까지 5억8천여만원의 기금을 모아 163가구에 4억2천3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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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후 163가구에 4억2천300만원 지원

[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가치가유 충남119 모급사업’ 지원 대상으로 18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200만~500만원씩 모두 5천8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치가유 충남119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씩 모아 화재 등 재난 피해나 장애‧질병 등으로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가치가유 충남119 지원 대상에 포함된 지난 3월 화재가 발생한 다문화 가정의 집 현장 모습 [사진=충남도청]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가치가유 충남119는 지금까지 5억8천여만원의 기금을 모아 163가구에 4억2천3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베트남 다문화 가정은 지난 3월 발생한 화재로 살던 집을 잃고 세 자녀와 함께 월세 30여만원의 상가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88세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손자도 최근 할아버지가 폐렴과 심근경색으로 요양병원에 입원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그 밖에 의료위기·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사할린 한인 등 15가구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천안=정태진 기자(jt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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