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 친동생 "사과한 BJ 없어…끝까지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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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세상을 떠난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임지혜(임블리·37)의 친동생이 고인을 모욕한 가해자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26일 유튜브에 따르면 임블리의 친동생 A씨는 지난 23일 공개된 유튜버 구제역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이런 일이 없게끔 하고 싶다. 가해자들 중 아직까지도 누나를 모욕하는 분들이 계셔서 법적인 조치를 했다. 경찰이 수사 중이며, (가해자들을) 조만간 출석시켜 조사받게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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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한 사람 다 고소할 생각…한 풀어줄 것"
[서울=뉴시스]권세림 리포터 = 생방송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세상을 떠난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임지혜(임블리·37)의 친동생이 고인을 모욕한 가해자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26일 유튜브에 따르면 임블리의 친동생 A씨는 지난 23일 공개된 유튜버 구제역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이런 일이 없게끔 하고 싶다. 가해자들 중 아직까지도 누나를 모욕하는 분들이 계셔서 법적인 조치를 했다. 경찰이 수사 중이며, (가해자들을) 조만간 출석시켜 조사받게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생전에 임씨를 모욕했던) 가해자 중에서 사과한 사람은 없었다. 누나도 고인이 됐고 조용히 넘어가고 싶은데 살아생전 누나는 절대 그냥 넘어갈 사람이 아니다. 끝까지 누나 편에 서서 조롱하는 사람들을 다 고소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또 발생돼서 어린 나이에 그런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싸워볼 것"이라며 "누나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싸우고 노력할 테니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면서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임씨는 지난 11일 부천 지역 인터넷방송인들과 술먹방을 진행하는 자리에서 출연자들과 크게 다퉜다. 해당 술먹방은 시청자들의 후원을 유도하기 위해 출연자들 간의 경쟁과 갈등을 부추기는 분위기로 진행됐다. 임씨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방송 중 작성한 유서에는 함께 술먹방을 했던 BJ 갓성은, BJ 세자 등의 이름을 적었다. 병원으로 이송된 임씨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18일 숨을 거뒀다. 임씨는 다른 인터넷방송인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언어 폭력을 당해 정신적 고통도 호소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장례식 당시 BJ들의 조문을 전부 거절한 것에 대해 "유족이 노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어떤 사람이 아군이고 적군인지 잘 모르니까 모든 BJ들의 조문을 받지 말자 해서 안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례식장에 나타난 갓성은에 대해서는 "장례식장에서 경찰에게 쫓겨났다. 처음 발견하고 가시라고 했는데 안 가더라. 경찰 불러서 귀가 조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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