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보러 서울에 왜 가?…부산 드림씨어터 하반기 공연작 공개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3. 6. 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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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전용 극장인 드림씨어터가 영웅, 레드북, 시카고,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등 하반기 공연작을 26일 공개했다.

뮤지컬 '레드북'은 최초의 지역 투어를 부산에서 시작한다.

'맘마미아!'는 그룹 아바(ABBA)의 주옥같은 히트곡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누적 2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관객이 사랑하는 뮤지컬이다.

드림씨어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지난 2019년 4월 1일 부산에서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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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영웅, 7월 레드북, 8월 시카고, 10~11월 레미제라블, 12월 맘마미아!
부산 드림씨어터 하반기 공연작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전용 극장인 드림씨어터가 영웅, 레드북, 시카고,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등 하반기 공연작을 26일 공개했다.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영웅’은 올해로 아홉 번째 시즌을 맞았다. 안중근 역의 정성화, 양준모, 민우혁과 이토 히로부미 역의 김도형, 서영주, 최민철 등 배우들의 열연을 만날 수 있다. 27일부터 7월 2일까지 6일간 공연된다.

뮤지컬 ‘레드북’은 최초의 지역 투어를 부산에서 시작한다.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았다. 부산 공연은 옥주현, 박진주, 송원근, 신성민, 김성규 등이 출연 예정이다. 7월 14일부터 7월 16일까지 공연한다.

‘시카고’ 25주년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1920년대 보드빌 무대를 그대로 옮긴 스타일리시한 무대 위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관능적인 배우들이 풍자와 위트로 가득 찬 스토리를 펼친다. 서울 공연에 이어 8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공연 예정이다.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선율의 명곡의 향연, 뛰어난 무대 예술로 반드시 경험해야 하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부산에서 10년 만의 공연이자 이번 프로덕션 첫 도시다. 10~11월 공연 예정이다.

‘맘마미아!’는 그룹 아바(ABBA)의 주옥같은 히트곡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누적 2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관객이 사랑하는 뮤지컬이다. 최정원, 이현우, 두 시즌 이상 참여한 신영숙, 홍지민, 김영주, 김정민, 박준면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장현성, 김진수, 송일국, 민영기 등이 출연한다. 12월 1일부터 10일(금·토·일요일 공연)까지 공연 예정이다.

드림씨어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지난 2019년 4월 1일 부산에서 개관했다. 개관 이후 글로벌 대형 히트작의 부산 초연을 유치하고 다양한 작품의 공연을 성공시켰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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