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국제 슬로시티 우수 사례 콘테스트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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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지난 2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2023 국제 슬로시티연맹 총회'의 국제 슬로시티 우수 사례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오렌지 달팽이 상'(Chiocciola Orange 2023)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렌지 달팽이 상'은 국제 슬로시티연맹 33개국 288개 도시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슬로시티 정신을 잘 실천한 도시에 주는 최고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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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지난 2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2023 국제 슬로시티연맹 총회'의 국제 슬로시티 우수 사례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오렌지 달팽이 상'(Chiocciola Orange 2023)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렌지 달팽이 상'은 국제 슬로시티연맹 33개국 288개 도시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슬로시티 정신을 잘 실천한 도시에 주는 최고상이다.
완도군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 정책' 부문에 완도의 해양환경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정책으로 공모 참여했다.
'해양치유'는 현재와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으로 지역의 생산 활동, 관광 발전 등 지속 가능한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도군은 청정한 대기질과 깨끗한 바닷물, 다양한 해양생물 생산 등 해양치유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아 2017년 선도 지자체로 선정됐고 노르딕워킹과 해변 명상, 필라테스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는 9월 16개의 치유 요법 시설을 갖춘 해양치유센터와 기후치유, 문화치유센터 등의 시설이 전체 개장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슬로시티 완도의 해양치유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슬로시티 정신인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완도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슬로시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자연환경과 전통문화가 잘 어우러진 완도군 청산도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선정됐고 2018년에는 세 번째 인증과 함께 완도 전역이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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