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시아컵] ‘돌아온 박지수 2위’ FIBA, 선수 파워 랭킹 발표···강이슬 6위

조영두 2023. 6. 26.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표팀에 복귀한 박지수가 선수 파워 랭킹 2위에 올랐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6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하는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을 앞두고 선수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기둥 박지수다.

한편, 선수 파워 랭킹 1위는 중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주축 멤버 한쉬가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대표팀에 복귀한 박지수가 선수 파워 랭킹 2위에 올랐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6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하는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을 앞두고 선수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기둥 박지수다. 박지수는 선수 파워 랭킹 2위에 올랐다. 지난해 공황장애 증세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던 그는 이번 아시아컵을 통해 오랜만에 국제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198cm라는 위력적인 신장을 갖고 있는 만큼 골밑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FIBA는 박지수에 대해 “지난해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하이라이트를 보면 그녀의 복귀가 왜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WNBA리거인 그녀의 모든 플레이가 기대된다고 할 수 있다. 박지수가 있는 한국의 메달 전망 가능성은 굉장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박지수와 함께 대표팀의 주축인 강이슬은 6위에 랭크되었다. WKBL 최고의 슈터인 그는 한국 외곽 공격의 핵심이다. 지난해 여자농구 월드컵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37점을 퍼부으며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걸 보여줬다.

“공격 기계인 강이슬은 지난해 여자농구 월드컵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37점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도 외곽슛 능력을 보여준다면 한국은 시상대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박지수가 상대 수비를 끌어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강이슬의 외곽슛은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강이슬에 대한 FIBA의 평가다.

한편, 선수 파워 랭킹 1위는 중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주축 멤버 한쉬가 차지했다. 211cm 장신 센터인 한쉬는 현재 WNBA 뉴욕 리버티에서 뛰고 있다. 이밖에 일본의 아카호 히마와리(3위), 리멍(4위), 타카다 마키(5위) 등도 이름을 올렸다.

▼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 선수 파워 랭킹
1위 한쉬(중국)
2위 박지수(한국)
3위 아카호 히마와리(일본)
4위 리멍(중국)
5위 타카다 마키(일본)
6위 강이슬(한국)
7위 테스 매드겐(호주)
8위 페니나 데이비슨(뉴질랜드)
9위 다르시 가빈(호주)
10위 바네사 데 지저스(필리핀)

# 사진_FIBA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