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교대 후 술 먹고 20㎞ 음주운전한 현직 경찰관 적발

권준우 2023. 6. 26.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같은 경찰서 소속 50대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A 경위에 대한 조사는 현 소속 경찰서가 아닌 인접 경찰서에서 맡을 계획이고, 징계 절차는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 청문감사실에서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성=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로고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제공]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같은 경찰서 소속 50대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 경위는 전날 오후 8시 35분께 화성시 향남읍 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주차장 입구 경계석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였던 A 경위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됐다.

그는 같은 날 주간 근무를 마친 뒤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화성 남양읍에서 향남읍까지 약 20㎞를 음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경위를 직위해제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A 경위에 대한 조사는 현 소속 경찰서가 아닌 인접 경찰서에서 맡을 계획이고, 징계 절차는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 청문감사실에서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t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