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토트넘이 영입 '1순위'로 낙점...새 감독도 '창의성' 원한다

2023. 6. 26. 10: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제임스 메디슨(26·레스터)을 영입 1순위로 낙점했다.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위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인 토트넘은 다음 시즌 변화를 맞이한다. 셀틱을 성공적으로 이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중심으로 반등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는 가운데 영입 1순위도 정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메디슨을 최우선 타깃으로 선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해당 포지션에서 메디슨을 가장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메디슨은 오른발 킥 능력을 자랑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패스와 슈팅 모두 뛰어나고 세트피스에서도 메디슨의 오른발은 엄청난 무기가 된다. 득점력도 갖추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측면 공격수도 소화가 가능하다.

메디슨은 올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리그 30경기를 소화하며 10골 9도움을 올리며 19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독보적인 모습을 선보였음에도 레스터는 18위로 강등을 당하게 됐다. 결국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메디슨은 올여름 레스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메디슨은 당초 뉴캐슬과 강하게 연결됐다.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한 뉴캐슬은 메디슨 영입을 통해 공격을 강화하려 했다. 하지만 최근 메디슨에 대한 뉴캐슬의 관심이 식었고 자연스레 토트넘의 영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여름에도 메디슨 영입을 원했다. 토트넘의 약점인 공격의 창의성 문제를 메디슨 영입으로 해결하려 한다. 레스터는 메디슨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30억원)를 원하고 있으나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토트넘이 4,000만 파운드(약 670억원) 영입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메디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렌스퍼마크트 오피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