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SNS 폭로 논란’ 황의조 측 “근거 없는 루머·성적인 비방 유포 수사 의뢰”

김경호 2023. 6. 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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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FC 서울) 측이 사생활 폭로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 UJ 스포츠는 25일 인스타그램(아래 사진)에 "당사는 금일 황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해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며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 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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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매니지먼트사 "불법으로 취득한 사생활 유포·확산, 명예 실추에 강력히 법적 대응”
    
20일 오후 유성구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평가전 엘살바도르의 경기에 출전한 황의조가 후반 첫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FC 서울) 측이 사생활 폭로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 UJ 스포츠는 25일 인스타그램(아래 사진)에 “당사는 금일 황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해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며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 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J스포츠 인스타그램 갈무리
 
앞서 이날 SNS을 중심으로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내용의 글과 영상이 게재돼 논란을 일었다.

이후 황의조는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 처리했고, 폭로 글 역시 비공개 전환됐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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