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도 노렸었지만…D. 그린, GSW와 재계약 가까워졌다[NBA]
드레이먼드 그린(33)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린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27.5M 달러(한화 약 353억 원)에 달하는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FA(자유이적시장)에 나왔다.
이어 그린은 지난 23일 개인 SNS에 “나는 1억 달러(약 1,306억 원)의 가치가 있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나 현재 그린을 영입할 수 있는 팀 중 그에게 관심을 보내는 곳은 없는 상황이다.
2023-24시즌 가장 많은 샐러리 공간을 비워둔 휴스턴 로키츠는 아예 그린을 영입 대상에도 두지 않았으며, 유타 재즈도 드래프트를 통해 신인 테일러 헨드릭스를 보강했다. 그리고 영입 링크가 떴던 새크라멘토 킹스는 카일 쿠즈마에게 강력하게 러브콜을 보냈다.
무엇보다 그린에게 가장 많은 돈을 줄 수 있는 팀이었던 디트로이트는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는 중이다. 또한, 그린에 대한 영입 의사를 내비쳤던 멤피스는 마커스 스마트를 수혈하면서 더는 그를 원하지 않게 됐다.
시간은 그린의 편이 아니다. FA 시장 개장(오는 7월 1일)까지 일주일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그린의 목적지는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
NBA 이적시장에 능통한 마크 스테인 기자는 26일 “그린이 골든스테이트와 다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트윗을 남겼다. 매체 블리처 리포트의 제이슨 뒤마스 기자는 골든스테이트가 25-26시즌 이후 만료되는 스테픈 커리의 계약에 맞춰 3년 계약을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곧 시작될 FA 시장에서 그린과 골든스테이트 측이 서로 원하는 바를 이루게 된다면, 그린은 NBA에서 희귀해져 가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을 수 있게 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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