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외국인 K팝 그룹 블랙스완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외신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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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외국인으로 구성된 걸그룹 블랙스완이 해외에서도 관심을 얻고 있다.
외신들은 블랙스완에 대해 "풍성하고 컬러풀한 매력이 경탄스럽다"며 "각 멤버들의 고향인 미국, 벨기에, 인도, 브라질, 독일 등 시장 확장이 기대되며, 특히 남미 시장이 '멜팅 포인트'다, K팝과 라틴팝 음악권이 협업하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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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전원 외국인으로 구성된 걸그룹 블랙스완이 해외에서도 관심을 얻고 있다.
블랙스완 가비(21, 브라질), 스리야(20, 인도), 앤비(24, 미국), 파투(28, 벨기에)는 지난 17일 MBC '쇼! 음악중심'을 끝으로 4주간 음악 방송 활동 스케줄을 마쳤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의 공식 컴백 활동은 마무리됐으나, 해외 매체들의 인터뷰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 매체 빌보드, 폭스13 시애틀과의 인터뷰가 공개된 데 이어, 미국 CNN 인터내셔널, 영국 BBC, 롤링스톤즈 인디아 등과도 인터뷰를 완료한 것이다.
빌보드는 지난 16일 "블랙스완의 브라질 국적 멤버 가비가 그룹 방탄소년단(BTS)로 인해 K팝에 매료됐으며, 현재는 라틴 터치의 감각을 K팝에 접목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폭스13 시애틀은 지난 17일 "다국적 K팝 그룹 블랙스완이 그들만의 방법으로 K팝 산업의 길을 닦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 핑크빌라, 인디아 투데이, NDTV, 더 트리뷴(The Tribune) 등 인도 매체, 그리고 동남아의 얼반 아시아, 브라질 최대 뉴스포털 G1 Globo, SCC 10 등 매체들과의 인터뷰도 진행한 바 있다.
블랙스완은 인터뷰를 통해 "어른 앞에서 다리를 꼬는 행동은 건방진 것이며, 존대말, 반말 구분 등 한국의 예의범절 배우기가 매우 어려웠다"며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을 경험하고 있지만 꿈에 그리던 K팝 걸그룹이 되어 너무 즐겁고 기쁘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블랙스완에 대해 "풍성하고 컬러풀한 매력이 경탄스럽다"며 "각 멤버들의 고향인 미국, 벨기에, 인도, 브라질, 독일 등 시장 확장이 기대되며, 특히 남미 시장이 '멜팅 포인트'다, K팝과 라틴팝 음악권이 협업하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카르마'로 컴백 활동을 마무리한 블랙스완은 오는 9월부터 일본,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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