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하며 고향 알림이" 지역 운송업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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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운행하는 벌크 트레일러에 '고향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운행하는 지역업체가 눈길을 끈다.
26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화물운송 업체 ㈜바른C&C 김정훈(48) 대표는 전국 각지를 운행하는 벌크 트레일러 7대 양쪽에 '내 고향은 충주' 등의 내용이 담긴 스티커를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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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전국을 운행하는 벌크 트레일러에 '고향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운행하는 지역업체가 눈길을 끈다.
26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화물운송 업체 ㈜바른C&C 김정훈(48) 대표는 전국 각지를 운행하는 벌크 트레일러 7대 양쪽에 '내 고향은 충주' 등의 내용이 담긴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 스티커는 김 대표가 충주시에 요청해 제작된 것으로, 충주의 4대 미래비전(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도시)과 5대 신성장산업도시 충주 등을 홍보하는 내용이 관련 이미지와 함께 담겼다.
김 대표는 2021년 업체 설립 후 고향 충주를 홍보할 수단을 찾던 중 차량 부착용 스티커를 시에 건의했고, 이 소식을 들은 시 홍보담당관실은 스티커 2종을 제작해 김 대표에게 전달했다.
충주 홍보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들은 충북 제천·단양과 강원도 정선에 있는 시멘트 제조회사 및 석회석 광산을 기점으로 전국 각지로 시멘트, 시멘트 부자재 등을 운송한다.
김 대표는 "본업을 하면서 충주 알림이 역할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충주 홍보 스티커를 부착한 만큼 안전·모범 운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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