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상설 공연 가능한 동해 청소년센터 29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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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된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인 청소년센터가 오는 29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청소년 수련관, 향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이어 복합문화공간인 청소년센터까지 개관함에 따라 민선8기 공약사항인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 중심의 맞춤형 정책 추진과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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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 동해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된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인 청소년센터가 오는 29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26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임시운영을 마치고 오는 29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이에앞서 오는 28일 심규언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교육장, 청소년,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
청소년센터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국비 24억원, 도비 11억원, 시비 80억원 등 총 115억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센터 지하 1층에는 VR을 이용한 다양한 스포츠 체험활동 공간인 가상체험실, 다양한 악기가 구비된 음악연습실을 비롯해 진로콘서트, 작은 연극, 동아리 버스킹 등 상시 공연을 위한 183석 규모의 공연장이 마련돼 있다.
1층에는 학교밖 청소년이 운영하는 틴틴카페, 촬영소품이 비치된 즉석사진 부스인 틴틴포토, 청소년 미술·공예 등의 작품과 기획전시, 캠페인 활동공간인 전시실을 비롯해 청소년 토론과 회의를 위한 회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2층에는 학급회의, 생일파티, 임원진 워크숍을 열 수 있는 파티룸과 코딩, 로봇 등 AI, SW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컴퓨터실, 공예와 미술 등 다양한 체험과 스포츠활동이 가능한 강의실과 실내체육관이 조성돼 있다.
3층에는 청소년 정책 회의와 주도적인 청소년 활동을 위한 자치 공간인 청소년 참여위원회실과 운영위원회실, 동아리실과 세미나실도 보유하고 있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체육, 문화, 여가 활동 등 복합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시청 앞 버스승강장에서 청소년센터, 청소년수련관으로 이어지는 셔틀버스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돼 청소년시설 이용 활성화와 함께 편의성을 높였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청소년 수련관, 향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이어 복합문화공간인 청소년센터까지 개관함에 따라 민선8기 공약사항인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 중심의 맞춤형 정책 추진과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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