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자원순환시설 '리튬배터리' 손상 추정 화재…소방관 1명 부상

최대호 기자 2023. 6. 26.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화성시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공무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화성시 팔탄면 소재 자원순환시설 폐기물더미에서 불이 났다.

불은 4시간만인 26일 오전 0시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기물더미에 압착된 리튬이온배터리 손상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산피해 7억5000만원
화성시 팔탄면 자원순환시설 화재 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화성=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화성시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공무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화성시 팔탄면 소재 자원순환시설 폐기물더미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40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4시간만인 26일 오전 0시 진화됐다.

이 불로 폐기물업체 건물 200여㎡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7억5000여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업체 관계자 11명이 있었으나 재빨리 대피해 화를 면했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30대 소방관 1명이 왼쪽 무릎 열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방관은 미상의 물체에 부딪혀 다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기물더미에 압착된 리튬이온배터리 손상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