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신작 '악귀',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주말극'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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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 신작 '악귀'가 2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26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금토 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김재홍)는 지난 23일과 24일 방송에서 각각 시청률(이하 전국 기준) 9.9%, 10%를 기록했다.
'악귀'와 토요일 방송이 겹치는 토일 드라마 JTBC '킹더랜드', TV조선 '아씨 두리안',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각각 25일 방송에서 시청률 9.6%, 3.4%, 5.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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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만에 시청률 10% 달성…토일극 포함 주말 밤 드라마 시청률 1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김은희 작가 신작 '악귀'가 2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26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금토 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김재홍)는 지난 23일과 24일 방송에서 각각 시청률(이하 전국 기준) 9.9%, 10%를 기록했다. 방송 첫 주 만에 동시간대 방영된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2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로 주말 밤 드라마 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 구산영과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 염해상이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를 그린다. 김태리와 오정세가 각각 구산영, 염해상 역을 맡았으며 '싸인' '시그널' '킹덤' 등 인기 장르물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3일과 24일 각각 방송된 1, 2회에서는 어렵게 살아가는 청춘이지만 악귀에 씐 후 혼란스러운 감정을 안고 해상과 공조하게 된 산영, 산영에 씐 악귀가 어머니의 원수라는 것을 알지만 이를 드러내지 못하고 미묘한 감정으로 산영을 도와주는 해상의 모습 등이 전파를 탔다.
특히 연이어 미스터리한 사건이 일어나는 가운데, 불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던 산영이 거울 속에서 섬뜩한 눈빛으로 자신을 비웃고 있는 악귀와 마주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산영의 몸속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악귀가 어떤 모습으로 산영을 잠식해 가고, 해상과 산영은 이를 막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악귀'와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김명수 최진혁 주연 MBC 금토 드라마 '넘버스 : 빌딩 숲의 감시자들'은 2회 시청률 4.0%(1회 4.4%)에 그쳤다.
'악귀'와 토요일 방송이 겹치는 토일 드라마 JTBC '킹더랜드', TV조선 '아씨 두리안',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각각 25일 방송에서 시청률 9.6%, 3.4%, 5.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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