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피서지' 세종 중앙공원 야외수영장 22일 개장

유료 운영…수영풀,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등 풍성

고복저수지 야외수영장.(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여름철을 맞이해 도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22일부터 8월20일까지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앙공원 관리사무소 일원 조성된 수영장은 대형 수영풀, 유아풀, 에어풀 7개, 워터슬라이드 4개, 유수풀과 물대포, 키즈챌린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주말에는 거품(버블)풀, 풍선아트, 마술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로, 오후 2~3시는 수질과 시설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매주 월요일도 마찬가지다.

이용 요금은 성인 3000원, 중‧고등학생 2000원, 어린이 15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다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 시간대 이용 인원을 1000명으로 제한한다.

이용하려면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결재해야 한다. 세종시민은 다음 달 1일부터이용일 기준 3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이진승 체육진흥과장은 "젊은 도시 세종에 걸맞게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야외수영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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