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립 제2요양병원 위탁운영 의료법인 '적격'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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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6일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위탁 운영자 모집에 응모한 의료법인 1곳을 심의한 결과 '적격'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그동안 위탁 운영해온 전남대병원이 경영 적자를 이유로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운영자 모집 공고를 냈다.
광주시는 공정성 확보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재공고를 냈으나 추가 신청자가 없어 1차에 신청한 정원의료재단을 상대로 운영 능력 등을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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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는 26일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위탁 운영자 모집에 응모한 의료법인 1곳을 심의한 결과 '적격'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그동안 위탁 운영해온 전남대병원이 경영 적자를 이유로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운영자 모집 공고를 냈다.
첫 민간 수탁자 모집 공고에서는 광주정원의료재단 1곳만 신청했다.
광주시는 공정성 확보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재공고를 냈으나 추가 신청자가 없어 1차에 신청한 정원의료재단을 상대로 운영 능력 등을 심의했다.
의사협회·한의사협회·간호사협회 등 직능단체에서 추천한 의료인과 대학병원 교수 등 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정원의료재단에 72.2점(기준점수 70점 이상)을 부여해 적격 판단을 내렸다.
2013년 9월 문을 연 시립 제2요양병원은 1만5천385㎡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5천359㎡) 규모로, 196병상을 갖추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의료법인과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조율하고 협약 체결까지 해야 선정이 마무리된다"며 "민간위탁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용 승계는 당연히 하지만 고용 조건에 대해서는 대화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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