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올해 첫 '나라사랑 시낭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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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올해 처음 개최한 '2023 천안시 나라사랑 시낭송 대회'가 지난 24일 천안어린이꿈누리터 꿈누리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이 후원으로 열린 이번 시낭송 대회는 호국보훈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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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올해 처음 개최한 ‘2023 천안시 나라사랑 시낭송 대회’가 지난 24일 천안어린이꿈누리터 꿈누리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이 후원으로 열린 이번 시낭송 대회는 호국보훈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낭송을 사랑하는 64명의 참여자가 6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청소년부 25명, 일반부는 39명의 시낭송, 초청공연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별도의 예선을 진행하지 않고 당일 대회를 거쳐 결과를 발표했다.
청소년부에서는 공석진 시인의 ‘애국선열을 추모하노라’를 낭송한 천안용곡초등학교의 박서연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일반부에서는 한용운 시인의 ‘당신을 보았습니다’를 낭송한 서울시 송파구의 이정경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일반부 우수상은 이은아씨와 박경자씨가 받았고, 장려상은 박찬현씨, 최옥분씨가, 이어 정미란씨, 황주택씨, 엄귀화씨가 특별상에 선정됐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는 유관순 열사, 이동녕 선생 등을 배출한 애국충절의 고장이면서 대한독립의 성지인 독립기념관이 있는 도시”라며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으로 열린 시낭송 대회가 나라 사랑하는 마음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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