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담벼락이 와르르…주민 29명 긴급대피

김민정 2023. 6. 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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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주택가에서 담벼락이 무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5일 오후 10시 5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주택가에서 축대 위 5m 높이 담벼락이 일부 무너졌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 21가구 29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담벼락 파편에 손상되는 피해도 있었다.

경찰과 달서구청 등은 정확한 붕괴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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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대구의 한 주택가에서 담벼락이 무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 25일 오후 10시 5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주택가에서 축대 위 5m 높이 담벼락이 일부 무너졌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 21가구 29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담벼락 파편에 손상되는 피해도 있었다.

달서구 관계자는 “붕괴 당시 비가 거의 오지 않아 노후로 담이 부서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가 붕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달서구청 등은 정확한 붕괴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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