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713억원’ 김민재보다 ‘1283억원’ 그바르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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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기 위해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6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가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기 위해 월드 레코드 이적료를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아웃 조항이 5,000만 유로(한화 약 713억 원)인 세리에 A 베스트 수비수 김민재가 시장에 있지만, 맨시티는 그바르디올을 원한다.
한편 보너스 조항까지 포함된 조건이라면 그바르디올은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수비수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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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시티가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기 위해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6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가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기 위해 월드 레코드 이적료를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RB 라이프치히에 9,000만 유로(한화 약 1,283억 원)와 보너스 조항이 삽입된 조건을 제시했다.
그바르디올은 현재 세계 최고의 센터백 유망주다. 만 21세에 불과한 그바르디올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위 팀 라이프치히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30경기(선발 24회)를 뛰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에서도 이미 주전이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의 4강 진출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이메릭 라포르테를 내보낼 맨시티는 센터백 보강을 원한다. 바이아웃 조항이 5,000만 유로(한화 약 713억 원)인 세리에 A 베스트 수비수 김민재가 시장에 있지만, 맨시티는 그바르디올을 원한다.
그바르디올이 나이가 어리기도 하지만, 그가 왼발잡이라는 점 때문에 가치가 높다. 후방 빌드업을 강조하는 축구에서는 오른발 센터백이 오른쪽, 왼발 센터백이 왼쪽에 서는 것을 중시한다. 오른발잡이가 왼발 킥을 잘하더라도 오른발을 쓰기 편한 자세를 잡고, 오른발로 드리블을 하기 때문에 왼발잡이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맨시티는 왼발잡이 라포르테가 떠날 가능성이 크기에 그 자리를 다른 왼발 수비수로 채우려는 것이다.
한편 보너스 조항까지 포함된 조건이라면 그바르디올은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수비수가 될 수도 있다. 현재 '월드 레코드'는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331억 원)다.(자료사진=요슈코 그바르디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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