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역대급 업무량에 과부하, 밀려드는 주문에 팔다리 고장(부산촌놈)

[뉴스엔 박수인 기자]

부산 사나이들이 하루가 갈수록 업그레이드 된 고난을 맞이한다.

6월 26일 방송되는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연출 류호진, 윤인회)’ 10회에서는 허성태, 이시언, 배정남, 안보현, 곽준빈(곽튜브)이 세상 바쁜 노동 중에서도 웃음 포텐을 터뜨린다.

새벽같이 아웃사이드 카페에 출근한 허성태는 역대급 업무량에 과부하가 걸린다. 쉴 틈 없이 밀려드는 주문을 처리하다 보니 팔다리가 고장 나버리는 것. 겨우 매장 안으로 들어가 점심식사를 하다가도 바쁜 마음에 음료를 얼굴에 들이붓는 등 웃픈 활약을 펼친다.

또 다른 카페 워홀러 배정남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 단체 매장 손님 행렬은 물론 테이크 어웨이 대기 줄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멘붕에 빠진다고. 이에 배정남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고방식을 발휘, “호주에서 카페를 차려야 하나”라며 창업 욕구를 드러내 웃음을 유발한다.

이시언은 타일 시공 작업을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조교 출신의 면모를 과시한다. 초심자답지 않은 균형감각으로 사장님을 놀라게 만드는 한편, 오와 열이 딱딱 들어맞는 타일을 보며 남다른 뿌듯함을 느낀다. 새로운 일도 반나절 만에 적응해 보일 이시언의 민첩한 하루가 기대를 부르고 있다.

특히 이날 ‘농장즈’ 안보현과 곽준빈은 농장 주인인 리타의 칭찬이 고파 어느 때보다 열의를 불태운다. 로즈마리 텃밭에서 잡초를 골라내야 하는 업무를 부여받은 가운데 곽준빈이 가시넝쿨에 찔려 피를 보게 된 상황. 이런 극한의 미션 속 안보현은 “계속하다 보니까 칭찬받고 싶다”라며 관심을 갈구한다. 26일 오후 10시 10분 방송. (사진=tvN ‘부산촌놈 in 시드니’)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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