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벤져스' 비 내리는 악천후 속 고전…1 대 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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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벤져스'가 '꽁병지FC'에게 1 대 2로 패배했다.
25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어쩌다벤져스'와 '꽁병지FC'가 1년 2개월 만에 리턴 매치를 가졌다.
1년 2개월 만에 설욕에 나선 '어쩌다벤져스'는 비로 인해 생긴 물웅덩이와 예측하기 힘든 공의 움직임으로 답답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어쩌다벤져스' 김용식이 만회 골을 넣었지만, 결국 1 대 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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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어쩌다벤져스'가 '꽁병지FC'에게 1 대 2로 패배했다.
25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어쩌다벤져스'와 '꽁병지FC'가 1년 2개월 만에 리턴 매치를 가졌다.
안정환 감독은 대회를 5주 앞두고 골키퍼 포지션 강화를 위해 김병지 감독을 특별 코치로 초빙했다.
김병지 감독은 "경기를 봤더니 골키퍼 경쟁이 치열해졌다"라며 이형택, 김동현, 한건규의 실력을 높이기 위해 특훈을 준비했다.
이형택, 김동현, 한건규의 럭비공으로 하는 반응 속도 훈련에서 김동현은 8개 중 6개, 이형택은 5개를 한건규는 8개 모두 막아내 김병지 감독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훈이 끝난 후 김병지 감독은 "'어쩌다벤져스'의 꿈을 지켜주고 만들어주는 자리"라고 키퍼들의 책임감을 일깨웠다.
1년 2개월 만에 설욕에 나선 '어쩌다벤져스'는 비로 인해 생긴 물웅덩이와 예측하기 힘든 공의 움직임으로 답답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으나 후반전에는 안드레 진의 자책골이 나오고 말았다. 이후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1점을 더 내주며 점수는 0 대 2로 벌어졌다.
'어쩌다벤져스' 김용식이 만회 골을 넣었지만, 결국 1 대 2로 패배했다. 안정환 감독은 사라진 절실함과 흐트러진 분위기를 언급했다. 이어 "못해서 진 거다"라며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라는 진심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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