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대표팀 동료 그릴리쉬의 암시…라이스, 아스널 아닌 맨시티행으로 굳어지나

박준범 2023. 6. 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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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의 암시는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의 맨체스터 시티행을 예고한 것일까.

라이스의 행선지는 두 팀으로 압축됐는데 아스널과 맨시티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 그릴리쉬는 SNS를 통해 라이스의 맨시티행을 암시한 것으로 보이는 행동이 포착됐다.

또 다른 팬은 라이스가 맨시티행에 동의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는데, 그릴리쉬가 모두 좋아요를 눌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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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런던 | 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의 암시는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의 맨체스터 시티행을 예고한 것일까.

라이스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핫’한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라이스는 웨스트햄의 주축 미드필더인 동시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다. 때문에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라이스의 행선지는 두 팀으로 압축됐는데 아스널과 맨시티다.

라이스. 런던 | 로이터연합뉴스


라이스. 런던 |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아스널은 두 차례나 가격 문의를 했지만 협상이 완료되지 않았다. 여기에 맨시티가 참전하면서 이적 상황이 바뀌고 있다.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665억) 수준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라이스에게 주급 20만 파운드(3억 3319만원)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 그릴리쉬는 SNS를 통해 라이스의 맨시티행을 암시한 것으로 보이는 행동이 포착됐다.

‘데일리 스타’는 웨스트햄의 한 팬이 ‘웨스트체스터 시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고 알렸다. 1분 40초 정도가 되는 해당 영상은 ‘We Go Together’ 노래가 배경으로 재생되는 것과 함께 두 클럽의 연결과 유사점에 대해 농담을 한다. 또 다른 팬은 라이스가 맨시티행에 동의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는데, 그릴리쉬가 모두 좋아요를 눌렀다고 한다. 라이스의 쟁탈전은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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