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에서 행복" 아르테타, PSG 부임설 직접 부인...다음 시즌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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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파리 생제르맹(PSG) 부임설을 일축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최근 PSG 감독 부임설이 돌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41) 감독이 아스날에서 행복하다는 뜻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아스날 부임 3년 반 차인 아르테타는 '성장하는 감독'이다.
곧바로 아르테타 감독은 직접 부임설을 일축하며 다음 시즌도 아스날과 함께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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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직접 파리 생제르맹(PSG) 부임설을 일축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최근 PSG 감독 부임설이 돌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41) 감독이 아스날에서 행복하다는 뜻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아스날 부임 3년 반 차인 아르테타는 ‘성장하는 감독’이다. 맨체스터 시티 수석코치 출신으로 3년 반 동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했다. 2019년 12월부터는 선수 시절 몸담았던 아스날의 지휘봉을 잡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 시절 뛰어난 축구 지능을 갖춘 미드필더였다. 덕분에 아스날을 부활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감독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데뷔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리그 8위로 마무리했다.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리그 성적이 아쉬웠다. 다음 시즌도 8위였다. 2021-22시즌에는 막판 토트넘에 밀려 리그 5위로 마쳤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팀의 순위는 올라갔지만, 아스날의 명성에 비해 분명 아쉬운 성적이었다.
하지만 2022-23시즌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무려 248일 동안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무려 19년 만의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비록 시즌 막판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에 추격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그럼에도 박수받아 마땅했다. 온 유럽이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새 감독을 찾고 있는 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PSG는 시즌이 끝난 후,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경질했다.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차지했지만, 꾸준히 형편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팀의 최우선 목표인 UCL 우승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밀려 허무한 16강 탈락을 맛봤다. 결국 PSG는 경질이라는 칼을 빼 들었다.
최근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에게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곧바로 아르테타 감독은 직접 부임설을 일축하며 다음 시즌도 아스날과 함께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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