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걸린 ‘야간’ 경기…韓여자야구 대표팀, 라이트에 익숙해져야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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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 5개가 뼈아팠다.
대한민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은 지난달 31일 홍콩에서 열린 '2023 아시안컵(BFA)'에서 세계랭킹 2위 대만과 3회초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섰다.
세계랭킹 1위 일본을 상대로 단 한개의 실책도 기록하지 않았던 여자야구 대표팀이지만 대만을 상대로는 연신 실수를 저질렀다.
대한민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3위를 차지해 오는 8월 초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열리는 '세계야구월드컵(WBSC)' 예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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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실책 5개가 뼈아팠다.
대한민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은 지난달 31일 홍콩에서 열린 ‘2023 아시안컵(BFA)’에서 세계랭킹 2위 대만과 3회초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어두컴컴해진 3회말, 수비 실책이 연달아 나오며 빅이닝을 내줬다. 순식간에 점수가 1-5가 됐다. 이로인해 선발 등판한 에이스가 강판했다. 결국 대표팀은 5-15로 고개를 숙였다.
세계랭킹 1위 일본을 상대로 단 한개의 실책도 기록하지 않았던 여자야구 대표팀이지만 대만을 상대로는 연신 실수를 저질렀다. 바로 익숙하지 않은 ‘야간’ 경기였기 때문이다. 반면, 대만 대표팀은 전날 야간 경기를 한 차례 치르고 왔다.
경기 후 대표팀 선수들은 입을 모아 “야간 경기가 익숙하지 않았다. 야간에 훈련한 적이 많지 않다. 포수 사인도 안 보이더라. 캐나다에서는 이런 일 없게 야간에 연습 경기를 많이 해봐야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대한민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3위를 차지해 오는 8월 초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열리는 ‘세계야구월드컵(WBSC)’ 예선에 나선다. WBSC가 지난 22일 발표한 세계야구월드컵 예선 A조 일정에 따르면 홈팀 캐나다와 경기가 바로 저녁에 있다.
대표팀은 홍콩, 미국, 호주, 캐나다, 멕시코와 함께 예선 A조에 속했다. 오는 8월 8일(현지시간 기준) 홍콩과 경기를 시작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5일간 경기가 있다. 그야말로 강행군이다.
대표팀 양상문 감독은 “세계야구월드컵 예선에서 3승2패를 차지해 본선행 불씨를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체력 안배가 관건인 가운데 야간 경기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A조 여자야구 세계랭킹은 캐나다(3위), 미국(4위), 호주(8위), 대한민국(10위), 홍콩(11위), 멕시코(12위) 순이다. 홍콩을 무난히 잡는다는 가정 하에 멕시코와 호주를 이기는 시나리오가 가장 현실적이다.
그러나 캐나다전을 완전히 포기할 수 없다. 양 감독은 “지더라도 콜드게임 패배를 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선 야간 경기와 라이트에 익숙해지는 것이 선결 과제다. et16@sportsseoul.com
8/8=홍콩전(오전 11시 30분)
8/9=미국전(오전 11시 30분)
8/10=호주전(오전 11시 30분)
8/11=캐나다전(오후 7시 30분)
8/12=멕시코전(오후 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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