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무안타 침묵…피츠버그 0-2 패배
배재흥 기자 2023. 6. 26. 09:23
배지환(24·피츠버그)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배지환은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전에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잠잠했다.
배지환은 1회 마이애미 선발 에우리 페레스의 바깥쪽 빠른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초구를 타격한 3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배지환은 5회 2번째 삼진을 당했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을 쳤다.
지난 18일 밀워키전 이후 7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는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2로 떨어졌다.
타선이 침묵한 피츠버그는 0-2로 패배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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