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사우디 관심 차단…맨시티, 핵심 MF에게 재계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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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타임즈'의 보도를 인용해 "맨시티는 실바가 구단에 더 오래 머물도록 설득하기 위해 뒤늦게 개입했다. 맨시티는 실바에게 더 나은 제안을 건넸으며,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실바가 팀에 더 머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맨시티의 제안은 사우디의 제안에 필적할 수는 없지만, 실바를 설득하기 위해 더 나은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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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시티가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타임즈’의 보도를 인용해 “맨시티는 실바가 구단에 더 오래 머물도록 설득하기 위해 뒤늦게 개입했다. 맨시티는 실바에게 더 나은 제안을 건넸으며,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실바가 팀에 더 머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맨시티의 제안은 사우디의 제안에 필적할 수는 없지만, 실바를 설득하기 위해 더 나은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실바는 지난 시즌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가리지 않고 출전할 때마다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테크닉과 활동량을 모두 보유한 실바는 눈에 띄게 빛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맨시티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기도 했다.
최근 많은 스타 선수들이 그런 것처럼, 실바도 사우디의 관심을 받았다. 사우디의 알 힐랄은 실바에게 7,500만 파운드(약 1,251억)의 연봉을 제안해 실바를 영입하려 했다. 알 힐랄 외에도 실바는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등 다른 유럽의 빅클럽들과도 연결됐다. 특히 선수단 개편을 계획하고 있는 PSG는 실바 영입에 구체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가 실바를 잡기 위해 나선 것이다. 맨시티는 실바가 항상 그랬듯 실바를 팀의 핵심 선수로 여기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시즌 트레블에서 그치지 않고 이 흐름을 다음 시즌에도 이어가려고 하는 맨시티는 이를 위해 실바와의 동행도 유지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실바의 기존 계약은 2년 남아 있기 때문에 맨시티는 실바를 거액의 이적료에 판매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맨시티는 실바를 영입하기 위해 접근하는 구단들을 차단하는 데에 열심이다”라며 맨시티가 실바를 판매하는 대신 지키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을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가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물론 스포트라이트는 엘링 홀란드가 받겠지만, 우리는 실바가 한 일을 잊을 수 없다”라며 실바를 칭찬한 바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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