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행 유력' 김민재, 벌써 '독일 전설' 베켄바워처럼 추앙... 괴물 수비수가 온다!
이탈리아 '아레아나폴리'는 25일(한국시간) "나폴리가 김민재를 붙잡기 위해 마지막 시도를 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뮌헨과 경쟁하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의 마음은 사실상 뮌헨으로 향했다. 뮌헨은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받던 연봉의 2배인 1200만 유로(약 171억원)로 김민재의 분데스리가행을 설득했다"며 "김민재는 이미 독일의 축구 영웅 프란츠 베켄바워처럼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켄바워는 독일 국가대표와 뮌헨에서 뛴 전설적 수비수다. 1977년까지 20여 년을 뮌헨에서 뛰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 시즌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시즌 직전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합류했지만 적응기조차 필요 없었다. 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최고의 경기력을 이어갔다.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패스 정확도 91%, 걷어내기 122회, 태클 시도 55회, 가로채기 41회 등 거의 모든 수비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중앙 수비수지만 틈틈이 공격에도 가담하며 2골2도움을 올렸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든든한 수비력을 밑바탕 삼아 33년 만에 세리에A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재도 아시아 선수 최초로 리그 '올해의 수비수'와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역사를 썼다.
이날 '아레아나폴리'에 따르면 칸나바로 형제의 에이전트였던 가에타노 페델레가 김민재 대체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페델레는 이탈리아 전설적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와 동생 파올로 칸나바로의 에이전트를 지낸 인물이다.
한편 김민재는 현재 '훈련병' 신분으로 기초군사 훈련에 한창이다. 지난 15일 입소한 김민재는 3주 훈련을 마치고 7월 초 퇴소할 예정이다. 7월부터 시작되는 유럽 이적 시장이 얼마 남지 않았다. 김민재가 과연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될지 팬들의 관심과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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