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 중심으로 장맛비 200㎜ 쏟아져…큰 피해없어

고동명 기자 2023. 6. 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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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터 장맛비가 시작된 제주에 산간을 중심으로 2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부터 이날 오전7시까지 산지인 삼각봉에는 225.5㎜, 성판악, 195.5㎜, 진달래밭 190.5㎜의 비가 내렸다.

지난 25일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등의 신고 2건이 119에 접수된 것 이외에는 이날 오전까지 추가 신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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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 상태 보이다 오늘 오후부터 다시 강한 비 예상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된 25일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장맛비를 피하며 급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2023.6.25/뉴스1 ⓒ News1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주말부터 장맛비가 시작된 제주에 산간을 중심으로 2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부터 이날 오전7시까지 산지인 삼각봉에는 225.5㎜, 성판악, 195.5㎜, 진달래밭 190.5㎜의 비가 내렸다.

중산간인 태풍센터 200㎜, 신례 186㎜ 등을 기록했다.

제주시 도심권은 '제주' 지점 80.9㎜, 서귀포(남부)에도 146.1㎜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등의 신고 2건이 119에 접수된 것 이외에는 이날 오전까지 추가 신고는 없다.

비는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이날부터 오전 사이 다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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