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2' 기안84·덱스, 생애 첫 인도 결혼식 참석→갠지스 강 입수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방송화면 캡처

[서울경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기안84, 덱스가 인도 결혼식장부터 갠지스 강까지 방문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는 전국 기준 시청률 5.4%를 기록했다.

기안84와 덱스는 운동을 마치고 갠지스 강으로 향해 뜨거운 열기를 식혔다. 덱스는 머뭇거림도 없이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입수해 갠지스 강의 축복을 온몸으로 받았다. 그는 인도 소년들과 수영대결을 펼치는 등 현지인들과 친구가 되는 모습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각자의 방식으로 갠지스 강을 즐긴 기안84와 덱스는 숙소로 향하던 중 본의 아니게 현지 마사지사들에게 이끌려 마사지를 받게 됐다. 두 사람은 무려 9명의 마사지사들에게 마사지를 받았지만 “하나도 안 시원해”라며 반전 소감으로 폭소를 안겼다. 기안84는 당황했지만 그들의 문화이기에 몸을 맡기며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덱스는 강한 단호함으로 흥정을 했다.

이후 기안84와 덱스는 생애 처음으로 인도 결혼식에 참석했다. 성대함과 화려함으로 가득한 결혼식 현장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볼 거리를 안겼다. 기안84는 미모의 여인과 춤을 추며 ‘댄싱84로’ 변신, 결혼식장의 댄스 스테이지 첫 타자가 됐다. 기안84의 화려한 스텝과 몸짓에 현지 하객들도 스테이지로 몰려와 현장을 가득 채웠다.

결혼식장을 춤으로 뒤집어 놓은 기안84를 본 덱스는 충격에 휩싸였다. 무대 멀리 숨어서 그를 지켜보고, 다가오는 기안84를 모르는 척했다. 함께 춤을 춘 미모의 여인과 대화를 이어가던 기안84는 그가 결혼을 했다는 사실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자신이 솔로라는 사실을 알리며 덱스를 ‘솔로 헬(솔로지옥)’이라고 소개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